음성 AI 전문기업 휴멜로가 AI 컨택센터(AICC) 솔루션 전문기업 브리지텍과 자사 음성합성(TTS) 엔진 'DIVE'의 CPU 설치형 실시간 스트리밍 버전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브리지텍은 휴멜로의 설치형 TTS 솔루션을 국내 기업 고객 대상으로 공식 공급하게 되며, 양사는 컨택센터(AICC), 금융, 공공, 의료 등 보안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온프레미스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급계약의 핵심은 GPU 서버 없이 일반 CPU 환경에서도 고품질 실시간 음성합성이 가능한 'DIVE CPU 설치형 버전'이다. 기존 딥러닝 기반 TTS 솔루션들이 고가의 GPU 인프라 구축을 필요로 했던 것과 달리, DIVE CPU 버전은 기업이 기존 서버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도입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외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는 완전 온프레미스 방식을 지원해 금융권과 공공기관, 의료 분야 등 데이터 보안 규제가 중요한 산업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휴멜로에 따르면 DIVE는 약 0.35초 수준의 실시간 스트리밍 음성합성을 지원하며, 텍스트 입력 직후 음성을 순차적으로 스트리밍 전송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20초 이내의 음성 샘플 기반 보이스클로닝 기능과 한국어 운율 및 자연스러운 억양 표현 기술 등을 기반으로 ARS, IVR, 챗봇, 키오스크, 사내 안내방송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활용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CC와 챗봇, IVR, 키오스크 등 기업용 음성 AI 시장에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휴멜로 관계자는 “기업 환경에서는 자연스러운 음성 품질뿐 아니라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브리지텍과 협력을 통해 실제 컨택센터 환경에 적용 가능한 음성 AI 기술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멜로는 최근 Prosody Console을 통해 문서 기반 AICC 데모 및 구축 기능도 선보였다. 기업은 FAQ, 상담 매뉴얼, 정책 문서 등을 기반으로 상담 응답 흐름을 구성하고 실제 고객 응대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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